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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축구계 최고의 유망주라고 불리는 선수다. 200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현재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다. 엄청난 속도와 골 결정력 그리고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 까지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이며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특이하게도 노르웨이 혈통도 가지고 있어 북유럽 특유의 신체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아직 성장기이기 때문에 피지컬 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복이 심한 편이라서 경기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바뀌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미래가 창창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엘링 홀란드의 국적은 노르웨이이다. 그럼 왜 사람들은 이토록 홀란드 영입에 열광할까? 일단 이적료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 겨울 영국 언론 더선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 한화 약 1,08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비했다고 한다. 물론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만약 이대로 진행된다면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팀 내에서도 주급 3위 수준 대우를 약속했으며 원하는 모든 걸 들어주겠다고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맨시티도 거액의 제안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슈퍼스타 대접을 받는 셈이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존재한다. 아무리 유망주라고 해도 유럽 5대 리그 그것도 최상위권 클럽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같은 팀 동료들인 로이스, 오바메양, 뎀벨레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버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 며칠 전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차전에서 맨유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홀란드였다.

 

 

 

전반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중반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연장 종료 직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골 장면을 보면서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는 센스가 대단했다. 오죽하면 현지 해설진조차 "환상적인 마무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 총 9경기 출전하여 13골을 넣은 그는 벌써부터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제 겨우 스무 살인데 정말이지 대단한 재능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왜냐면 그의 조국인 노르웨이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느 지금 씁쓸하게 겨울 휴가를 지내며 티비로 월드컵을 지켜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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