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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의 원소에는 무엇이 있는가?


안녕하세요. 믓쟁이입니다. 계란은 우리 눈에 익숙하고 친숙한 식품입니다. 튀겨 먹어도 되고, 삶아 먹어도 되고, 구워 먹어도 되는 만능 음식이죠.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그냥 달걀과 삶은 달걀의 구성 성분(원소)이 다른지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달걀의 구성 원소


달걀을 구성하는 성분은 주로 단백질(알부민, 여러 아미노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분도 절대적으로 많은 함량을 갖고 있습니다. 그 외로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상대적으로 적은 함량으로 존재합니다.

삶은 달걀 원소

출처: 쿡쿡TV


삶은 달걀의 원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달걀에는 수분과 단백질이 절대적으로 많고, 지방이 그 다음으로 많습니다. 그 중 단백질에는 탄소(C), 수소(H), 산소(O), 질소(N)이 풍부합니다. 단백질은 보통 아미노산들이 모이고 모여서 커다란 분자량을 가진 물질인데요. 아미노산들이 모이고 뭉치는 과정에서 서로 결합시켜줄 고리역할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황(S) 원자가 필요하므로 삶은 달걀에는 황(S) 원소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사실 그냥 생 달걀과 삶은 달걀의 원소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단지, 열을 가한 삶은 달걀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내용은 다음 문단에 적어놓았습니다.



재밌는 사실


삶은 달걀의 속을 보면 노른자 겉부분이 푸른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걀 프라이를 했을 때는 노란 데 말이죠. 왜 색깔이 각각 다를까요?
왜냐면 아까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달걀 흰자 속에 있는 황(S, Sulfur) 성분이 열을 받으면 황화수소(H2S)로 변환됩니다. 이 때, 황화수소와 달걀의 노른자 속 철(Fe)이 서로 반응하게 되어 황화철(FeS)로 바뀌게 됩니다. 바뀌어진 황화철로 인해 푸른 색으로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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