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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떡 쌀떡 차이 간편하게 정리하면


 예전에 tv에서 소떡소떡이라는 메뉴가 크게 유행했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로 시작해서 길거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였죠. 호기심이 생겼던 저는 집에서 소떡소떡을 해먹기 위해 마트에서 떡을 사려고 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밀떡과 쌀떡이 둘 다 진열되어 있었는데, 떡에 대해 평소에 잘 몰랐던 저는 밀떡과 쌀떡의 차이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가 무엇인지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밀떡과 쌀떡의 차이를 차근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밀떡 쌀떡 차이 썸네일




당신은 밀떡파? 쌀떡파? 차이는

 글을 작성하면서 몰랐었는데, 떡볶이를 사랑하는 분들 중에서는 밀떡을 좋아하는 사람과 쌀떡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나뉘기도 하더라고요(떡알못이었던 저는 잘 몰랐습니다). 그 정도로 밀떡과 쌀떡에 대한 차이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것 같아요. 다음은 밀떡과 쌀떡의 차이점을 나름 정리한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밀떡 쌀떡 차이 1




1. 밀떡


쌀떡에 비해 글루텐 및 단백질 함량이 높아 양념이 더 잘 배어 들고,  잘 퍼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는 대부분 밀떡으로 조리되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언제 손님에게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오래 푹 끓여도 퍼지지 않은 채로 판매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푹 퍼진 채로 손님을 맞이한다면 손님이 불만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 또한 집에서 가끔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남은 것을 다시 먹을 때 밀떡으로 된 것을 먹을 때가 더 편했습니다. 왜냐하면 쌀떡은 쉽게 퍼져므로 처음 요리할 때랑은 음식의 모양이 약간(?) 달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쌀떡은 끈적해서 이빨에 잘 달라붙어 먹기 불편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밀떡을 좋아하는 사람들(밀떡파)에게 물어봤더니, 양념의 맛을 떡보다 선호한다고 합니다. 즉, 떡볶이는 떡을 양념에 찍어 먹으므로 양념맛으로 먹기 위해 밀떡을 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밀떡은 더 잘 배기 때문에 묽게 끓여서 양념이 더 잘 스며들도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쌀떡


떡 자체가 밀떡보다 상대적으로 더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양념보다는 떡 자체의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고 합니다(추가로 밀가루 냄새 싫어하는 분들이 찾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조리 전의 떡을 직접 먹어 보신 분들은 잘 아실 텐데, 밀떡을 생으로 먹으면 약간 고무 씹는 듯한 맛이 나지만 쌀떡을 그냥 씹으면 고소해서 그냥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활용도 면에서는 쌀떡이 훨씬 낫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쌀떡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꿀 찍어 먹은 적도 있었죠.

 좀 더 알아보았는데, 쌀떡은 상대적으로 양념이 덜 배기 때문에 떡을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게끔 양념을 걸쭉하게 끓이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떡볶이 제품에 들어가는 떡은 주로 쌀떡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바로 조리해서 쫀득함을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맛을 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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